안녕하세요?
오늘 제 주관적 입맛의 맛집인 군포 산본시장 족발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저는 족발을 여기서 배웠습니다:)
예전에 산본에 살 때 였는데요,
어느 날 엄마가 시장갔다가 사오셔서 먹어보고 반한 맛이에요. 현지인이 아는 맛집이랄까?
이게 뜨거워도 맛있긴한데 식으면 더 맛있어서ㅠ 갑자기 생각나네요 또...
여긴 가면 항상 사람들이 줄 서있고 또 금방 품절되기도 해요.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아는 사람은 아는 족발 명가입니다.
위치는 산본시장에서 별이네 반찬 옆집 혹은 과일가게(?) 옆집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정확한 상호명이ㅠㅠ
기억이 안나네요. 찾아서 제목에 적었어요~
시장 안에 있는게 아니고 밖에 있는 가게에 있으니 찾기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실거에요.
이 날 비가 내리고 있었고 남편과 갑자기 눈빛을 교환 후 족발 콜??해서 가게 된 날이었어요.
사진이 이러한 이유는 비가 오고ㅠ 아래에 사람들이 다들 줄 서 있고 지나가고 있어서 이렇게 찍을 수밖에 없었어요;;
비가 오는 날은 특히 줄이 깁니다. ㅎㅎ
중 사이즈랑 대 사이즈랑 별로 가격차이가 나지 않아 대사이즈로 사왔어요.
이게 대 사이즈입니다. 가격이 ㅠㅠ 25,000원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본 가격은 중 사이즈는 22,000원 소 사이즈는 17,000원이고
미니족은 1개 6,000원 이네요 (가격출처:네이버 원조장충왕족발본점 이미지 중에서).
구성은 위에 처음 사진처럼 족발,고추,마늘,쌈장,새우젓 그리고 상추인데요.
저는 상추를 빼고 새우젓만 하나 더 달라고 했어요.
저는 상추쌈보다 무에 싸 먹는걸 더 좋아하고 남편은 깻잎에 싸먹는걸 더 좋아해요.
무말랭이 무침 같은거에 싸 먹으면 더 맛있긴 한데 파는 곳이 멀고 그래서 깍두기에 먹었는데
오잉~~!!!!!
이 맛 무엇??
너무 맛있었어요.
일단 무랑 먹으면 소화가 잘되어서 좋기도 하고요.
일단 족발 열어서 보시면 고기가 이렇게 얇게 썰려있어서 저는 너무 이게 좋더라구요.
ㅠㅠ 또 생각나서 작성하면서 먹고 싶어지는 그런맛이에요. 침이 고이네요 ㅜ
전 이렇게 싸서 먹으면 너무 좋아요ㅠㅠ
족발에 새우젓 좀 넣고 아니면 양념에 찍어서 깍두기나 무말랭이 무침이랑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ㅠㅠ
또 먹고 싶네요ㅠㅠ
족발은 식어도 맛있어서 소주 안주에도 좋고 맛도 좋으니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특히 육질이 쫀득쫀득하고 얇게 썰려서 먹기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이상 또 먹고 싶은 산본시장 족발 후기였습니다.
가끔 족발이 생각 날 때 산본시장 원조 장충 왕족발 본점 한번 들러서 포장하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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