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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입맛의 맛집

홍대 '초마' 이제 포장되네요~!

by 현실적인 夢想家 2021. 2. 3.

때는 아마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그즈음 였을거에요.

비오는 날이었던가봐요.

줄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길었었고요. 데이트때였는데요.

그래도 뭐 그때는 같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좋았던 때니까 줄만서도 좋았나봐요ㅋ

지금은 줄만서면 귀찮다고 가기 싫다는...그런 세월이 되었지만요(괜찮아요 이하동문이라-..-)ㅎㅎ;;

삼대가 전통있는 맛으로 운영해서 예전부터 자주 간 짬뽕집인데요~

 

당시 줄서서 먹었던 초마 짬뽕 사진이에요.

 

국물이 좀 맑은 느낌이었고 야채나 모든 재료들이 얇게 썰려있어서 정말 처음으로

제가 짬뽕을 국물까지 바닥드러내고 클리어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때부터 종종 들러서 먹던 초마 짬뽕인데요.

코로나가 터지면서는 정말 가지 못했었어요.

포장을 하고 싶었지만 탕수육외에는 포장이 안된다고 해서 직접가서 먹었어요.

 

이번에 가서 먹은 짬뽕이에요. 

 

여전히 맛있었어요.

독특한 맛은 야채와 고기가 얇게 썰어서 나오고 맛은 불맛이 가미되어 있어요.

국물은 진한 육수맛이 우러나와 평소엔 국물까진 안먹는데 초마는 국물까지 원샷하게 되는 맛입니다. 

사진엔 없었지만 탕수육을 시켜서 먹다가 포장을 해 달라고 했는데 천원을 받으시길래

혹시나 하고 짬뽕도 그럼 포장이 되냐고 여쭤보니 이제 포장도 되고 배달도 된다고 하셨어요.

배달은 할 수가 없지만(지역이아니라서요) 포장이 된다니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

그동안 포장해서 먹고 싶었는데 포장이 안된다고 해서 ㅠ실망했었는데 정말 좋아졌네요~^^

초마짬뽕 이제 포장해 먹으려구요.

※ 16:00~17:00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다행히 저희는 3시50분쯤 방문해서 홀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 제 주관적인 입맛이었습니다.

*주관적인 입맛 맛집은 정말 말그대로 주관적인 입맛이기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사진은 보정(?)필터때문인지 색상차이가 좀 나네요 양해 바랄게요.

 

*잘못된 정보는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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