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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

코로나 확진자 현황 비수도권 유행 급확산 가능

by 현실적인 夢想家 2021. 7. 5.

코로나 확진자 비수도권도 급속 확산 가능

코로나 확진자 현황


방역당국은 수도권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월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현재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고, 전파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확인되고 있다며 비수도권으로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행 예측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가 최근 1.2로 증가하고, 검사 양성률도 1.8%로 증가해 상승세라며 젊은 연령층에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은 예방 접종률이 굉장히 낮고 또 감염되더라도 경증이거나 무증상이 많으면서 또 활동 범위는 굉장히 넓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전파시킬 위험이 훨씬 더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8월까지 방역수칙 강화

코로나 방역 강화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연령군의 2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일반 국민의 1차 접종률도 최대한 높여야 하는 8월말 까지는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식이나 모임 등을 통해 비수도권으로도 확산할 수 있는 상황으로 상당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유행을 억제해온 것처럼 방역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필요한 상황이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로 감염을 막고, 신속한 검사와 역학조사로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방역의 기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부산 코로나 확진자 확산

최근 휴가철을 맞아 외지인 방문이 증가한 부산에서 유흥주점과 클럽 관련 연쇄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7월4일 오후부터 7월5일 오전까지 검사자 3,574명 중 2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부산 누적 확진자는 6,38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유흥주점 홈런볼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습니다.

부산으로 원정 유흥을 온 타 시도 확진자를 포함해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 추가 확진자도 7명이 발생했습니다.

 


부산시는 기존 확진자가 다녀가거나 신규 확진자가 이용한 주점 2곳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이번 연쇄 감염 관련 주점은 총 7곳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주점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22명, 종사자 2명, 접촉자 8명 등 32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서울 등 타 지역 확진자 13명으로 휴가 등으로 부산에 와서 유흥을 즐기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감염을 전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산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소명을 공개하고 최근 2주간 해운대구 유흥주점, 서면 주점, 클럽 등 방문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급확산 중 국내도 확산 중

델타 변이 국내 확산


7월4일 기준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총 416명이며, 지역사회의 관련 집단감염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감염 사례 중 주요 변이 4종(영국·남아공·브라질·인도) 검출률은 35.7%로, 이중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의 점유율은 4.5% 정도입니다.

해외유입 사례에서 델타형 변이의 확인 비율이 굉장히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는 주로 영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요 지금 유행이 확산하는 지역에서 델타형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 대응책


중대본 정은경 청장은 델타 변이에 대한 신속한 확인 및 대응책에 대해 델타 변이와 관련 유효한 유전자증폭(PCR) 분석법 시약을 검증했으나 유효성이 80%로 낮다며 좀 더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약에 대한 유효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부분이 확인되면 즉시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해서 검사할 계획이지만 개별 환자 모두를 다 분석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고, 지역이나 전국 단위 또는 주별로 변이 바이러스 점유율의 변화를 분석해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의 연구자료를 보면 백신을 1차만 접종했을 때 델타 변이의 예방 효과는 30%대로 낮지만, 2차 접종까지 했을 때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90%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2차 접종까지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다른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얀센 백신은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상당히 유행한 시점에서 임상시험을 했기 때문에 다른 백신과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100만명 정도 얀센 백신을 접종했는데 향후 예방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질문에 답했습니다.

 

40세 미만 코로나 백신 접종계획

40세 미만 백신 접종 계획


한편 40세 미만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8월 중.하순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고 mRNA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 외에 허가가 날 경우 노바백스 백신 등도 백신 후보로 고려가 될 수 있어 수급 상황 등을 보고 접종 일정을 세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인 델타 변이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증가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방역수칙과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해야 추가 대유행을 막을 수 있으리라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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