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관적 입맛의 맛집

포장해 본 한우곱창 '마장동 동바곱창' 본점

by 현실적인 夢想家 2021. 5. 30.

집에서 먹거나 차에서 먹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것에 욕심 좀 내보고자 주물후라이팬을 샀어요.

그리고 뭘 구워 먹을까 하다가 몇 주 전 부터 곱창이 먹고 싶다고 했던

남편과 그럴거면 나는 오드레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해서 나온 곳이었어요.

보통 오드레기는 대구(?) 지역에서 많이 먹나봐요.

검색하니까 대구가 많이 나왔었어요.

이 놈의 오드레기를 어디서 먹어봤길래 그러냐 하신다면....

바야흐로 데이트 때.

한판 소갈비 집에서 주던 오드레기를 먹어 보고 거기서 반해서 

그 때를 생각하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이도 이제 말도 제법 들을 줄알고 저희도 다 준비되어서 이제 가게에 가서

먹을 준비가 되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아이가 있어 더 갈 수 없는 고기집이 되어버렸어요.

외식이래봤자 차안 아니면 집을 고집하고 있거든요 거의ㅠ

암튼 그래서 오드레기 있는 곱창집을 검색해서 찾아서 가게된 동대문에 마장동 동바곱창집

여기가 본점인가봐요 검색하니까 2호점은 성남에 있나보네요.

2인분이상 포장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소곱창1인분 오드레기1인분 가능하냐고 여쭤보았더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그렇게 먹으려고 했는데 가면서 리뷰를 보는데 양이 작다고ㅠ해서...

이날 오후에 주물 후라이팬을 용인가서 사고 가는 날였어서 많이 허기가 진 상태로 예민했었어요;;

그래서 소곱창2인분, 오드레기1인분을 포장했어요.

왼쪽부터 감자 몇조각, 오드레기1인분, 소곱창이 2인분, 통마늘2-3개 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염통 서비스로 조금 주셨나봐요. 그리고 뒤에는 숙주나물이랑 파김치인지 부추김치(?)인지랑 배추김치 있었어요.

그리고 오드레기랑 소곱창이랑 염통은 한번 구워서 나와서 포장된거에요.

집에서 한번 더 익혀 먹는거라고 하셨어요.

아 그리고 위에는 소스요. 소스가 참 독특하게 맛있었던거 같아요.

뭔가 새콤한데 식초는 아닌느낌이고;;; 암튼 새콤한 맛이라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일단 풀어서 새로산 주물후라이팬에 넣고 볶아줬어요.

가스불에서 한번 중간불로 익혀주고 인덕션에서 불 작게해서 먹으려구요.

확실히 팬이 맛이 다르네요ㅎㅎ

자르고 보니까 양도 작지 않아보이고요.

배가 아주 고프던 상태라 막 구울때는 왜 이것밖에 안되냐고 했지만 막상 먹을때는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곱창이 그랬었지 하는걸 잊고 있었어요.

그리고 한우곱창이라 더 좋았구요^^

이제 인덕션에 옮겨서 하나씩 먹어주면 되는거에요.

식지 않고 오랫동안 고깃집처럼 먹고 싶었어요ㅠ

이제 곱창도 다 익었겠다.

이렇게 소스를 담아주고는요~

이제 먹으면되요~^^

오드레기 맛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맛이에요~

진짜 이게 왜 갑자기 땡겼는지는...모르겠네요;;;

암튼 맛있게 내돈내고 포장해서 사 온 한우곱창 '마장동 동바곱창' 후기였습니다.

저는 맛있었어요.

근데....식당에서 먹었으면 반찬도 막 이것저것 나왔을텐데요;; 

아쉬워요.

그리고 치우는거......주물팬ㅠ... 여기에 먹으면맛은 있는데 우와....

먹고나서 팬씻고 다시 시즈닝...이게 장난 아녔네요ㅠㅠ

 

 

*읽어보시고 공감하시면 공감 눌러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