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에 놀러갔다가 농협에 들려서 사 본 '영동산골오징어' 후기를 써보려구요.
저는 몸통을 제일 많이 먹어서 몸통으로 사봤어요.
종류가 오징어통째 마리로 있는거, 다리만 있는거, 몸통만 있는거 이렇게 본 거 같아요.
다른건 가격을 모르겠고 이건 18,700원 주고 구입했어요.
저는 여기저기 놀러가면 그 지역 농협이나 로컬푸드직매장 구경하는걸 좋아해요.
예전에 동해에 가서 바다보고 농협에 가서 오징어 사볼까 하고 갔다가 너무 비싸서 정말 작은거 몇마리
들어있지 않은걸 비싸게 주고 샀던 기억이 있었어요 맛은 좋았지만 오징어가 너무 비싸져서 슬프다는...ㅠㅠ
검색해 보아도 마른오징어 가격이 동해에서는 너무 비싸서 그냥 바다만 보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
코로나만 아니면 게 또는 조개구이라도 먹고 왔을텐데요ㅠㅠ 겨울로는 진짜 2년째 조개구이를 못 먹은거 같아요.
영동산골오징어는 두메산골 천연암반수(170m)로 씻어 청량한 산들바람에 말려 짜지않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라고 써져있어요.
신기하지 않나요?
영동에 커피마시러 지나가다가 산골오징어라고 봤을때 아니 여기 근처에 바다가 있어?
라고 궁금해서 검색해 보다가 저는 산골오징어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동해 바다에 가면 오징어가 막 길가에 널려있어서 해풍에 말리는걸로 알았는데
산에서 산바람으로 말리는 걸까요? 오징어를 산들바람으로 말리면 무슨맛일지
너무 궁금했어서 농협에서 발견하자마자 구매해봤어요.
실용신안등록도 되어있고 표창장도 받고 영동에서 유명한 오징어 인가봐요.
저는 영동하면 포도만 생각했었는데요.
열어보면 몸통오징어만 5개가 들어있어요.
★근데 혹시 구매하시는 분 왜 내껀 5개가 아니냐고 하신다면...아마 이건 중량으로 갯수가
결정되나보네요. 두번째 구매할 때는 보니까 4개가 들어있었어요~참고해주세요^^
타우린 보이시죠?
티비에서 본건지 인터넷에서 본건지 기억이 안나는데요ㅠㅠ
오징어에 저렇게 묻어있는 하얀성분은 타우린이라고 하네요.
손에 묻어나지 않으면 타우린이고 손에 묻어나면 곰팡이일 수 있느니 조심하라고 그런걸
봤는지 들었는지 그게 왜 제 기억속에 있는건지;;;
묻어나지 않는걸보니 타우린 덩어리 인가보네요~(츄릅츄릅 맛있을거 같아요^^)
영동산골오징어는 원산지가 원양산이에요~
그리고 왼쪽에 보면 맛있는 요리방법이 있네요.
장기간 보관시에는 냉동보관을 하면 부드러움과 맛을 보존할 수 있다고 해서 저는 먹고 남은건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 보관했어요.
일단 기본으로 1마리 구워서 고추장에 찍어먹어봤는데요.
진짜 하나도 안짜고 맛있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다음엔 구워서 잘라서 간장양념해서 밥반찬으로 먹어봐야겠어요~
다음에 또 구매할 일이 있다면 그땐 오징어 다리만 구매해서 물에 불려서 오징어튀김해서 먹어도
맛있을거 같아요~(츄릅츄릅)
이상
'영동 산골 몸통오징어' 후기였습니다.
*잘못된 부분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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