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혼합변이 XE
세계보건기구 WHO는 3월 29일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스텔스 오미크론이 합쳐진 새 혼합형 변이가 1월 19일 영국에서 최초 등장했다며 이를 XE로 명명한 바 있습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는 아직 보고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BA.1)와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 변이인 'XE' 감염 사례가 해외 곳곳에서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변이 특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다시 시행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4월 4일 브리핑에서 새 변이의 전파력, 치명률, 백신 예방접종 저항력 등 3가지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거리두기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방역전략의 재가동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밝혔습니다.
오밐,론 혼합변이 XE의 전파력이 얼마나 빨라지고, 치명률은 얼마나 높아지는지, 기존 예방접종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와 중증화·사망 방지 효과는 여전히 유효한지 등에 집중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미크론 혼합변이 XE 차별성 크지않아
XE는 오미크론 계열 변이에서 BA.2에 이어 나온 것이며 앞서 BA.2가 BA.1보다 전파력은 좀 더 빠르지만 방역 전략이달라질 정도의 차별점이 없었던 것처럼 XE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유행 전망과 관련해선 BA.2가 BA.1을 대체하는 형태로 진행되면서 전체 오미크론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손 반장은 외국에서는 BA.1 유행이 크게 한번 지나고 난 후 BA.2가 우세종이 되면서 다시 새로운 유행이 시작되고 2번의 유행 정점을 형성하는 패턴을 보였다며 한국은 BA.2가 BA.1을 대체하면서 전체 유행이 길어지는 양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미 BA.2가 국내에서도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환자 발생은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중 유행 정점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오미크론 혼합 변이 XE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아직까지는 큰 위험성은 보이지 않으나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할 수 있을만큼 촉각을 세우고 지켜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코로나19 현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리두기 전면 해제 가능성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 (0) | 2022.04.06 |
---|---|
코로나 확진자 약국 방문 처방약 수령 가능 (4월6일부터) (0) | 2022.04.06 |
사적 모임 인원제한 10인, 영업시간 제한 12시(4월4일~4월18일) (0) | 2022.03.31 |
스텔스 오미크론 급증 (국내,해외 급증추세) (0) | 2022.03.21 |
사적모임 인원제한 8명 영업 제한시간 11시 (3월21일부터) (0) | 2022.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