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스텔스 오미크론은 PCR 검사를 통한 오미크론 검출을 회피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별칭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덴마크의 감염병 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오미크론 변이의 1.5배라고 분석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급증으로 정점 지연 예상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계통인 'BA.2',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검출 비중이 빠르게 커지면서 유행 정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중 BA.2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인정하게 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밝혔습니다.
국내·국외 감염사례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고 세부 계통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에서 전파력이 보다 높은 BA.2의 검출률이 국내 사례에서는 41.4%, 해외 유입사례에서는 56.9%로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3월 3주차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오미크론이 99.99%로 사실상 100%에 달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 확진급증
오미크론 변이 중에서도 BA.2의 검출률은 최근 4주 새 10.3%→22.9%→26.3%→41.4%로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해외유입 사례 중 BA.2 검출률도 같은 기간 18.4%→47.3%→45.7%→56.9%로 벌써 절반을 훌쩍 넘긴 상황입니다.
3월 3주차 코로나19 위험도는 3주 연속 전국,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BA.2의 빠른 확산세에 더해 3월 21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리기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새학기 등교 확대 등이 유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답보 상태를 보이는 상황에서 요양병원·요양원에서의 집단감염 사례와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미접종자 등 취약계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유럽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였던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 비중이 25%가량으로 일주일 전 10%에서 급증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밝혔습니다.
주로 북동부 지역에서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동북부 6개 주를 뜻하는 뉴잉글랜드 지역은 38.6%, 뉴욕과 뉴저지주에서는 39%로 집계됐습니다.
유럽에서 확산세는 더 뚜렷한데 독일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일일 25만 명 이상으로 최다치를 기록 중으로 스텔스 오미크론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국도 2월 말 3만명까지 내려왔던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8만명대까지 늘어났습니다.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도 각각 18만, 2만, 8만명까지 감염자가 다시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은 오미크론 증상과 비슷하나 차이점은 전파력이 더 높다는 점입니다.
국내에도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 추세로 앞으로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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