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경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이로써 솔샤르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2018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솔샤르 감독은 위약금으로 750만파운드(약 120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맨유는 당분간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습니다.
맨유 솔샤르 감독
솔샤르 전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12-2013 시즌 우승 후 물러난 뒤로 감독직을 잃은 4번째 감독이 됐습니다.
맨유의 전설적 조커로 활약했던 솔샤르 전 감독은 2018년 12월 조세 무리뉴 전 감독 경질 후 감독대행을 맡은 뒤 이듬해 3월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습니다.
노르웨이 출신 솔샤르 감독은 현역 시절 맨유에서 약 11시즌(1996∼2007년)을 활약한 구단의 ‘레전드’ 출신 감독입니다.
2011년 친정팀 몰데 FK(노르웨이) 감독직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은 그는 2018년 12월 맨유에 감독대행으로 부임해 2019년 3월부터 정식 감독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솔샤르 감독은 부임 첫해 (2018∼2019시즌) 리그 6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3위(2019∼202시즌), 2위(2020∼2021시즌)로 올라서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솔샤르 체제에서 맨유는 2년 11개월간 91승 37무 40패를 기록했습니다.
‘포스트 퍼거슨’ 중에선 최다 승리이고 승률은 54.2%로 무리뉴 시절(58.3%)보다 낮았지만 데이비드 모예스(52.9%), 루이 반 할(52.4%)보다는 높았습니다.
맨유 솔샤르 감독 경질 이유
문제는 올 시즌 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대형 스타를 영입하고도 더욱 나쁜 성적(7위)을 냈다는 점입니다.
특히 10월 25일 열린 리버풀과의 맞수전에서 0-5로 완패하며 경질설이 돌았고, 경질 전날 열린 왓퍼드(16위)와 경기에서 1-4로 대패한 것이 결정타가 됐습니다.
맨유 새로운 감독 후보
영국 현지 언론들은 솔샤르 감독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지내기도 했던 그는 그간 꾸준히 맨유 부임설이 돌았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이번 해 초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입니다.
현재 예상대로 포체티노가 맨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지 주목됩니다.
또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 등도 후보로 거론 되고 있습니다.
맨유 감독 경질 소식과 새로운 맨유 감독 후보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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