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없는 9월 늦더위가 이제 끝나고 쌀쌀한 가을 날씨가 찾아옵니다.
날씨예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지나가고 쌀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지나간 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늦더위가 물러나고 갑작스럽게 쌀쌀해지겠습니다.
9월 19일 월요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을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몽골 쪽에는 차가운 고기압이 자리하고 러시아 연해주 쪽엔 저기압성 순환이 자리해 그 사이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겠습니다.
난마돌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밤사이 하늘에 구름이 없어지는 점도 기온을 떨어뜨리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하늘이 맑으면 지표 열이 적외선으로 대기나 대기권 밖으로 빠져나가는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집니다.
9월 늦더위 이유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남쪽 열기를 끌어온 것이 그간 늦더위의 요인이었습니다.
난마돌 등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어 들어온 점도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동풍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져 산맥 서쪽 기온을 높이게 됩니다.
날씨예보
9월 20일 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상되는데 이 날씨는 19일 월요일 보다 4~8도, 평년(아침 12~20도·낮 24~27도)보다는 2~4도 낮은 수준입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6도와 24도, 인천 15도와 23도, 대전 14도와 24도, 광주 17도와 25도, 대구 15도와 22도, 울산 17도와 21도, 부산 17도와 23도입니다.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9월 21일 수요일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강원산지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고도가 높은 곳은 올해 첫서리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강원산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리는 곳입니다.
강원산지와 가까운 북춘천 지난해 첫서리일은 10월 17일이며 북춘천 평년 첫서리일은 10월 21일입니다.
태풍 난마돌 영향 강풍
난마돌은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300㎞ 해상을 지나 시속 33㎞로 북동진 중입니다.
난마돌 영향이 아직 끝나지는 않아 전남남해안과 경상동해안에 19일 밤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 20일 오전까지, 제주에 20일 늦은 오후까지 순간풍속이 20㎧(시속 70㎞) 이상인 강풍이 불겠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15㎧(시속 55㎞) 내외에 달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해안과 경남남해안엔 20일까지, 동해안은 21일까지 너울 때문에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동해상,남해동부해상,제주바깥먼바다에 9월 21일 수요일까지 바람이 10~20㎧(시속 35~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7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제주앞바다는 각각 20일과 21일 낮까지 풍속이 10~18㎧(시속 35~65㎞)인 강풍이 불고 높이가 2~6m에 달하는 물결이 일겠습니다.
해안가 주민들은 높은 파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예보를 알아보았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늦더위가 이제 물러나고 쌀쌀한 가을 날씨가 찾아옵니다.
독감 예방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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