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사망 소식
90년대 톱가수 박정운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90년대 스타 가수 박정운이 향년 58세의 나이로 2022년 9월17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간경화 투병 중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절친한 동료 가수 박준하는 해당 매체를 통해 "노래와 음반을 다시 하고 싶어 했는데 예전과 같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간이 부어 다른 부위를 누르는 게 목소리가 안 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다며 퇴원 후 다시 공연을 하자고 기분 좋게 입원을 했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박정운 사망원인
절친 박준하의 말에 따르면 박정운이 간경화 진단을 받은 시기는 3년전이며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던 친구인데 스트레스가 원인이 였을거라고 말했습니다.
박정운은 간경화 투병중에도 노래와 음반을 내기 위해 3년 전부터 친구인 박준하와 함께 준비 했습니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목 상태를 만들기 위해 병원 치료도 받았지만 1년여의 노력에도 회복이 안돼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후 당뇨병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는데 간경화를 방치해 간이 50% 이상 망가졌다는 안타까운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준하는 “가수를 포기하면서 더 절망에 빠진 것 같다. 이후 지인과 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하는 아픔도 겪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정운 데뷔
1965년생인 박정운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1989년 ‘Who, Me?’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프로젝트 그룹 ‘오장박’ 멤버로 오석준, 장필순과 호흡을 맞췄으며, 1991년 발표한 2집 ‘오늘같은 밤’, 1993년 3집 ‘먼 훗날에’가 잇따라 히트시키며 인기가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2년, 1993년,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2002년 6년 만에 정규 7집 ‘생큐(Thank you)’를 발매한 뒤 더이상 신곡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정운은 2017년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그리운 목소리, 돌아온 감성 발라드 : 박정운&김민우 편’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박정운 유족
박정운 유족으로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아내와 딸이 있습니다.
유족들은 비보를 전해 듣고 9월 18일 밤 입국하기로 했습니다.
박정운 사망 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근식 동네 (미성년자 성폭행범 의정부 거주 결정) (0) | 2022.10.14 |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화재원인, 사상자) (1) | 2022.09.26 |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 (인상금액, 심야할증 인상) (0) | 2022.08.26 |
화물연대 파업 이유 (하이트진로) (0) | 2022.08.18 |
다누리호 발사 (달탐사 임무내용) (0) | 2022.08.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