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30%( 실제 유류세 인하시기)

 

유류세 인하 30% 확대시행

유류세 인하

5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리터(L)당 휘발유는 83원, 경유는 58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21원씩 가격 인하 요인이 생깁니다.

연비가 L당 10㎞인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씩 매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한 달에 약 1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휘발유,경유,LPG 인하금액

유류세 인하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5월1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부가가치세 10% 포함)가 L당 656원에서 573원으로 줄어듭니다.

경유에 붙는 세금은 465원에서 407원으로, LPG 부탄은 163원에서 142원으로 내리게 됩니다.
원래 L당 유류세(부가가치세 10% 포함)는 휘발유 820원, 경유 581원, LPG 부탄 203원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12일부터는 한시적으로는 20% 인하된 유류세가 적용돼왔습니다.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자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7월 31일까지로 3개월 연장하는 동시에 5월부터는 인하 폭도 30%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의 인하 폭입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없던 때와 비교하면 휘발유는 247원, 경유는 174원, LPG 부탄은 61원씩 세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유류세 실제 인하시기

유류세 인하

 

5월 1일 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확대되더라도 소비자 판매가격이 내리는 데는 1∼2주가량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유는 주유소 재고 물량이 소진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유소에 따라 유류세 인하분이 100% 가격에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이날부터 전국 760여개 직영주유소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저유소 운영시간과 배송시간을 최대 24시간으로 연장하고 주유소 배정 물량을 분할 공급하는 등 유류세 인하분 물량이 전국 주요소에 신속히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피넷에 따르면 4월3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당 1,974.77원, 경유 가격은 1,920.52원이었습니다.

통상 경유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L당 200원가량 저렴하지만 최근에는 휘발유에 근접한 수준으로 오른 상태입니다.

유류세 인하 30% 추가 인하가 3개월동안 시행됩니다.
오를때는 빨리 올리고 내릴때는 재고소진의 이유로 더디게 내리지 말고 가급적 빨리 인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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