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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여자배구 일정 8강진출 확정 및 조별 순위 확인

by 현실적인 夢想家 2021. 8. 1.


여자 배구 한일전 승리 8강 진출 확정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진출 확정

한국 배구가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을 앞세워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간절하게 원하던 '다음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7월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4차전에서 일본(5위)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올림픽 여자 배구 일정



이날 한국은 5세트에서 12-14로 몰렸지만,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고, 끝내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A조에서는 브라질(2위)이 4승, 세르비아(10위)가 3승 1패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한국(14위)도 숙명의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3승(1패)째를 거둬,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8월 2일 세르비아전) 결과에 관계없이 3위 자리를 확보해 조 4위까지 얻은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4패를 당한 케냐(27위)는 이미 탈락이 확정됐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도미니카공화국(1승 3패)과 일본(1승 3패)은 3승 이상을 거둘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올림픽 여자 배구 일정

올림픽 여자 배구 일정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 예선전 일정은 8월2일(월) 오전 9시 부터 아리아케 아레나 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 순위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 순위

 

 

올림픽 여자 배구 메달 확보 확률 분석

올림픽 여자 배구 일정

한국 여자 배구가 한일전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하며 최소 A조 3위까지 확보해 8강 대진도 유리해졌습니다.

한국은 31일 일본과의 A조 예선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3승 1패(승점 9)가 된 한국은 남은 세르비아전(8월 2일) 경기와 관계없이 최소 3위 이상을 확보,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전력 손실이 많았던 대표팀으로선 1차 목표를 이룬 셈입니다.

조 3위를 확보함에 따라 한국은 8강 대진에서도 이점을 안게 됐습니다.
도쿄올림픽은 각조 1위와 4위가 맞붙고, 2·3위는 추첨에 따라 8강 상대가 정해집니다.
8강에 가더라도 조 4위로 간다면 B조 1위를 만나기 때문에 경기가 힘들게 됩니다.

A조에선 브라질(4승)이 마지막 경기에서 케냐(4패)를 이길 게 유력해 1위가 확정적이고, 한국-세르비아전 승자가 2위, 패자가 3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조에선 이탈리아(3승 1패, 승점9)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나란히 3승 1패(승점 8)로 2,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선 이번 대회에서 막강한 전력을 뽐내고 있는 이탈리아나 미국 중 하나를 피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절반 정도의 확률로 만날 수 있는 러시아와 터키는 그래도 한국이 붙어볼만한 상대입니다.

러시아는 2019년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2-0으로 이기다 2-3으로 역전패한 적이 있습니다.
터키도 직전에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1-3으로 졌지만 비교적 선전하기는 했습니다.
대표팀 코치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터키 바키프방크에서 코치를 지내고 있어 터키 선수들에 대한 정보도 많은 편입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도 일본전 승리는 큰 이점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세르비아전 승패가 큰 의미가 없는 만큼, 김연경을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을 쉬게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입니다.



김연경 올림픽 한경기 최다득점기록

김연경 선수 올림픽 경기 최다기록 달성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한일전 승리의 영웅 김연경이 올림픽 최초로 4번이나 한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포 김연경은 7월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끝난 2020 도쿄올림픽 A조 조별리그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30점을 퍼부어 세트 스코어 3-2 대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한국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 선수가 일본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승리에 앞장서 팀을 8강에 이끌었다며 홈페이지에서 집중 조명했습니다.

김연경은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2012년 런던 대회 세르비아전에서 34득점, 중국전에서 32득점을 남겼습니다.

런던 대회에서 207득점을 올려 여유 있게 득점왕에 오르고 4위 팀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여자 배구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돼 세계적인 거포로 부상했습니다.

김연경은 또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일본전에서도 31점을 꽂았습니다.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가모바가 올림픽에서 김연경 다음으로 많은 3차례 30득점 기록을 남겼습니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에서도 4경기에서 공격 득점 68점, 블로킹 8득점, 서브 2득점을 합쳐 78득점으로 이 부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상 올림픽 여자 배구 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메달권에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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