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현황 주간동향
<최근 4주간 코로나 감염경로 (21.7.4~7.10)>_ 출처: 질병관리청
구 분 | 6월 3주 (6.13.~6.19.) |
6월 4주 (6.20.~6.26.) |
6월 5주 (6.27.~7.3.) |
7월 1주 (7.4.~7.10.) |
||||
전체 | 3,298명 | (100%) | 3,737명 | (100%) | 4,884명 | (100%) | 7,381명 | (100%) |
확진자 접촉 | 1,455명 | (44.1%) | 1,503명 | (40.2%) | 2,124명 | (43.5%) | 3,496명 | (47.4%) |
지역 집단발생 | 843명 | (25.6%) | 1,008명 | (27.0%) | 1,105명 | (22.6%) | 1,051명 | (14.2%) |
병원 및 요양시설 등 | 9명 | (0.3%) | 24명 | (0.6%) | 0명 | (0.0%) | 34명 | (0.5%) |
해외유입 | 186명 | (5.6%) | 296명 | (7.9%) | 299명 | (6.1%) | 434명 | (5.9%) |
해외유입 관련 | 3명 | (0.1%) | 5명 | (0.1%) | 2명 | (0.0%) | 8명 | (0.1%) |
조사중(미분류) | 802명 | (24.3%) | 901명 | (24.1%) | 1,354명 | (27.7%) | 2,358명 | (31.9%)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21.7.4.∼7.10.)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992.4명으로 직전 1주간 일 평균 655.0명 대비 51.5% 증가하였고, 지난주에 이어 8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직전 1주간 환자 발생은 일평균 531.3명(전체 대비 81.1%)에서 최근 1주간 799.0명(80.5%)으로 증가하였으며,
해외유입 사례도 일일 평균 62명으로 직전 1주 대비 44.5%(42.9명→62명) 증가하였습니다.
주간 위중증 환자 규모는 147명, 사망자는 13명으로, 치명률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앞으로 증가세 전망 및 4차 대유행 감소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8월 중순 2,331명까지 증가후 감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현 상황이 이어지면 8월 중순에는 하루 확진자가 2,300명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효과를 거둬 상황이 안정적으로 통제되면 2주 후부터는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해 8월 말 정도에는 1,000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4단계가 시행되는 기간에 4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전파력이 더 센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 분야 방역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점검하는 동시에 병상도 차질없이 확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7월 1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아래의 분야별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1. 수도권 학원,식당,유흥시설 등 7대 취약분야 방역 전수 점검
2. 7월 15일부터 내국인도 음성확인서 없으면 입국 불가
3. 호텔,기숙사 활용한 생활치료병상 5,000개 추가 확보
감염원 장기간 누적, 델타 변이 증가, 상당기간 유행 지속 가능
질병관리청은 7월12일 회의에서 수도권 코로나19 상황 분석 및 전망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먼저 수리 모델링 분석 결과 감염 재생산지수가 1.22 정도인 현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8월 중순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2,331명까지 증가한 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 수치는 6월 중순 이후 주별로 0.88→0.99→1.20→1.24 등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각각 뜻합니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 7월 7일(1,212명) 이후 6일 연속 1,000명을 넘어섰으며 3번이나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 확진자 수도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3차 유행 이후 장기간 누적된 감염원과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가로 상당 기간 유행이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질병청은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시행 효과로 유행이 강력하게 통제되는 경우에는 당분간 현 수준의 증감을 유지하다가 2주 후부터는 코로나 확진자는 감소해 8월 말 600명대 규모로 감소할 것이며 앞으로 1∼2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질병청 위기대응분석관은 현재 확진자가 발생하는 속도와 방역 능력이 어떤 균형점을 찾아가는 단계로 보여 앞으로 1∼2주 정도는 보합세를 보이면서 현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과 거리두기 모두 다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 재생산지수를 떨어뜨린 다음 백신 접종을 통해 감소세를 유도하는 게 주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 31.9% 감염경로 조사중
정부는 이번 4차 대유행이 앞선 1∼3차 유행과 규모나 발생 양상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3차 유행 이후 약 반년 정도 300∼600명 규모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돼 왔으며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25% 전후를 유지해온 상황에서 4차 유행이 진행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전국 연령별 발생 현황(21.7.4~7.10)>_ 출처: 질병관리청
구분 | 계 | 0-9세 | 10-19세 | 20-29세 | 30-39세 | 40-49세 | 50-59세 | 60-69세 | 70-79세 | 80세이상 | |
6월 5주 (6.27~7.3.) |
환자수 | 4,585 | 273 | 423 | 1,114 | 797 | 847 | 721 | 315 | 74 | 21 |
발생률 | 1.3 | 1.0 | 1.3 | 2.3 | 1.7 | 1.5 | 1.2 | 0.7 | 0.3 | 0.1 | |
7월 1주 (7.4~7.10.) |
환자수 | 6,947 | 297 | 705 | 1,726 | 1,180 | 1,291 | 1,201 | 383 | 104 | 60 |
발생률 | 1.9 | 1.1 | 2.1 | 3.6 | 2.5 | 2.2 | 2.0 | 0.8 | 0.4 | 0.4 |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선행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율은 약 50.7%로 절반을 넘었고,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 비중 역시 34.9%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했습니다.
또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청,장년층에서 확진자 발생이 많은 점도 이번 4차 대유행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3차 유행 당시에는 20∼30대 확진자 비중이 26.0%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41.9%까지 오른 상황입니다.
반면 상당수가 한 차례 이상 접종을 받은 60대 이상에서는 확진자 비율이 29.6%에서 8.3%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델타 변이가 검출된 사례는 약 26.5%로, 한 달 전인 6월 2주 차의 2.8%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2.1%에서 24.6%로 늘었고, 인천(14.7%→27.4%)과 경기(0.0%→27.9%) 역시 크게 증가했습니다.
변이 감염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까지 더하면 변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차질 없는 백신접종과 함께 적극적인 검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이행력을 확보해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조기에 통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민주노총의 7월 3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지도부와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이상 여부를 체크하고 있지만, 아직 민주노총 관련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주간 코로나 확진자 현황 및 2주 거리두기 4단계 적용 후 백신접종으로 4차 대유행을 막겠다는 질병관리청의 전략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강력한 거리두기 초강수를 둔 만큼 2주간은 사적모임 최소화 및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위기를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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