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시기 (독감 접종 순서 바로보기)

 

올가을이나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9월 21일 수요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독갑 예방접종 기간은 오는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연령대별로 접종 시기가 다르니 아래의 순서를 미리보시고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독감 증상

독감 증상

 

독감은 갑자기 열이 시작되서 한나절만에 39.5도까지 고열이 나는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반면 코로나19는 인후통이나 목소리가 쉬는 증상, 미각, 후각 장애가 더 빈번하게 수반된다점이 다릅니다.

고령자, 만성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영유아, 임신부의 경우에는 독감에 걸렸을 때 폐렴이나 중증질환, 또 기저 질환의 악화로 사망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는 말합니다.

 

독감 종류, 면역효과

독감 예방접종 시기

독감은 크게 A, B, C 세 가지 형으로 구분되는데 그 중에서 사람에게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입니다.

그 중에서도 A형이 매년 변이하여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를 만들어 내 기존 백신을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가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는 바이러스에 맞는 백신을 해마다 맞아주어야 합니다.

독감 백신은 작년에 맞았다고 해서 올해 맞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새롭게 맞아야 합니다.
독감 예방 주사의 면역 효과는 약 70~90% 정도로 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독감은 접종 후 2주 후부터 면역항체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예방 접종을 맞아야 가을, 겨울 기승을 부리는 독감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독감 백신 종류, 독감 접종 장소

독감 예방접종 시기

독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4가 백신입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2만여개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으면 됩니다.

질병청은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 빠른 일자에 접종받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 검출 유행 조짐

독감 예방접종 시기

코로나19 유행 이후 독감 의사환자(38℃ 이상 발열·기침·인후통을 보이는 환자) 발생은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올해 7월 이후 이례적으로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36주차(8.28∼9.3)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4.7명으로, 2018년 36주차(4.0명) 이후 가장 높습니다.
2019년, 2020년, 2021년에는 각각 3.4명, 1.7명, 1.0명이었습니다.

올해 2분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이동량이 증가했고, 지난 2년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인구 집단 내 자연면역이 감소했기 때문에 올해는 유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질병청은 우려했습니다.

 

독감 무료접종 대상

독감 예방접종 시기

 

2022-2023절기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따른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총 1,216만명(어린이 439만명·임신부 14만명·어르신 763만명) 규모입니다.

 

 

독감 예방접종 순서

독감 예방접종 순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으로 독감 접종을 하는 어린이는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생애 첫 접종 어린이는 1차 접종 후 4주 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접종을 받습니다.

 

그 외 접종 대상자인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하면 됩니다.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의 접종 기간은 12월 31일까지 입니다.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독감 예방접종 시기

이번 절기에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독감 유행 기준을 지난 절기(1천명당 5.8명)보다 민감하게(1천명당 4.9명)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이미 유행 기준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다만 의사환자는 많지만 최근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전체 수집된 호흡기 검체 중 매우 적은 1.9%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독감이 다소 일찍 유행할 가능성이 있지만 바이러스가 아직 많이 검출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서 접종 기간은 기존에 계획했던 대로 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질병청장은 설명했습니다.

질병청 처방 요양급여 적용

독감 예방접종 시기

질병청은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 신속한 치료제(항바이러스제) 처방을 위해 지난 절기보다 1개월 빠른 10월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사 없이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요양급여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이번 달 안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즉시 처방 요양급여를 적용합니다.

처방 요양급여를 적용받는 고위험군은 만 2주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또는 출산 2주 이내 산모, 만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환자 등입니다.

코로나19 감염력, 접종력 확인

독감 예방접종 시기

독감 유행 시기에 일선 의료기관은 발열·호흡기 환자를 진료할 때 코로나19 감염력과 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코로나19나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나 독감 의사환자로 판단되면 독감 검사를 하고 고위험군이라면 임상 증상에 따라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권장합니다.

의료기관에서 발열·호흡기 환자를 진료할 때 대증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환자도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코로나19 감염력과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독감 예방 방법

독감 예방접종 시기

백신 접종 이외에도 독감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2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양치를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독감 환자의 침과 콧물 같은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전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씻지 않은 손으로는 가능한 한 코나 입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실내라면 규칙적인 환기와 적절한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여야 하며 만약 독감 증상으로 의심이 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처방 받아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독감 예방접종 시기 및 독감 증상,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건강 관리에 힘써서 독감이나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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