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계엄령 선포)

 

푸틴, 러시아 우크라이나 새벽 침공 강행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2월 24일 새벽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50분 긴급 연설 형식으로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습니다.

또 이번 군사행동이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말과 달리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벌어졌습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개전 선포는 미국 뉴욕시 UN본부에서 UN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린 직후에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러시아군 군사시설 공격, 남부에도 상륙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군사 작전이라고 한정했으나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도 공격이 이뤄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발표 직후 수도 키예프, 하리코프, 오데사, 베르단스크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군사 기반시설을 공격 중"이라면서 "고정밀 무기에 의해 군사 기반시설과 방공체계, 군사공항, 우크라이나 항공기 등이 망가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시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나 포격을 진행하지 않는다"면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러시아가 우리 군사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CNN방송은 우크라이나 동부 뿐 아니라 러시아군이 북쪽의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에 최대한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모든 민항기 운항도 금지됐으며 키예프에는 공습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공격과 관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푸틴은 누구든 우크라이나에 개입하면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서방국가에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소련 붕괴 후 현대 러시아가 세계 최강이라며 공격하면 누구도 패퇴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전면적 제재시작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으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치명적 인명 손실과 고통을 초래할 계획적인 전쟁을 선택했다"며 "이 공격에 따른 죽음과 파괴의 책임은 오로지 러시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동맹, 파트너 등 전 국제사회가 집단으로 러시아에 가혹한 제재를 부과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월 24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사안을 논의하고 러시아에 대한 전면적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에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안보리 결의안을 24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이 정당하지 않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주식·원유·가상화폐 시장 충격, 유가 8년반에 100달러 돌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 원자재, 가상화폐 시장은 충격에 휘청거렸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2.1%, 나스닥 100지수 선물은 2.5% 하락했습니다.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주가도 2% 이상 떨어졌습니다.

한국 코스피는 전장보다 1.11% 내린 2,689.28에 출발한 뒤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고조에 장중 낙폭을 키웠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24일 오후 2.3% 넘게 폭락했는데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6,000선이 무너졌습니다.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지수는 0.9% 가까이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3% 넘게 급락, 대만과 호주 등의 증시도 일제히 내렸습니다.

가상화폐 시장도 타격을 입었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사실상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의 여파는 전 세계적인 주식, 원자재 등 충격이 이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데믹 뜻 정부 엔데믹 전환 언급(오미크론 정점이후)

 

사적모임 인원제한 영업시간 제한(6인, 10시 2월19일~3월13일)

 

오미크론 증상 (설마 나도?)

 

청년 내일채움공제 (신청 자격 및 신청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