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경로
태풍 찬투가 9월 17일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울경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강풍, 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지난 뒤, 추석 연휴 전반(18~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연휴 후반(21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부산,울산,경남은 비가 내린 뒤 밤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 태풍 찬투 전망 ]
기상청은 제주도 남서쪽 먼바다에 위치한 태풍 찬투가 점차 북동진하며 17일 새벽~오후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부 경남남해안에 내리고 있는 비는 9월 16일 밤에 부울경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9월 17일 오후 늦게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남해안은 최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순간적으로 시속 100k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로 인한 침수 피해 및 지반 붕괴, 강한 바람으로 인한 각종 시설물 파손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해상에서는 태풍특보가 점차 확대되어 9월 17일에는 남해동부와 동해남부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되면서 3~8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고, 해안가에서는 월파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저지대 침수도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 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예상 강수량 (16일~17일) >
-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 경남내륙: 10~60mm
부산 날씨 추석 연휴 전망
[18~20일] 태풍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동해상에서 일본 부근으로 이동하는 9월 18일 낮까지는 남해동부와 동해남부해상은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하였습니다.
[21~22일] 21일경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새벽에 부울경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21일 밤에 서쪽 지방부터 비가 순차적으로 그치겠고, 저기압 후면(서쪽)으로 건조공기가 유입되며 하늘상태가 일시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저기압이 통과하는 21일부터는 동해남부와 남해동부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높게 일 가능성이 있고 21~22일은 내리는 비와 아침 안개로 인해 곳곳에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육상 및 해상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1~22일에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 및 건조공기의 유입 속도에 따라 강수의 시종 시점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설명하며 자세한 지역별 강수 시점과 강수량에 대한 날씨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동네예보를 반드시 확인해 주기를 바랍니다.
부산 날씨와 추석연휴 기간동안 날씨예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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