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시작
주말부터 전국에 가을장마가 시작됩니다.
다음 주까지 중부와 남부를 오가며 많은 비가 내리는 게릴라 호우 가능성이 커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국과 일본을 강타했던 가을 장마가 당분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남쪽의 뜨거운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 찬 공기가 확장하며 동서로 길게 형성된 정체전선이 우리나라로 북상했기 때문입니다.
강한 비는 오늘 전국적으로 내립니다.
지역적으로 시간 당 30mm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도 강한데 특히 서해안과 전 해상에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현재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오후에는 그 밖의 전 해상에 확대하겠습니다.
호우예비특보는 경기 남부와 인천, 충남 일부, 전남 일부, 제주도 남부도 오늘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4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많은 곳도 200mm이상, 서울 등 중부와 전남, 경남에 많은 곳도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서 야영을 자제해야하고 상.하수도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침수 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도 유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오늘 밤에 서해안부터 차츰 그칩니다.
일단 서울 경기는 저녁이면 비구름이 물러나겠습니다.
밤까지 충청과 남부, 제주도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 아침이면 내륙 지방의 비는 모두 그치고 제주도만 내일 밤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가을장마 다음 주까지 ,12호 태풍 오마이스 경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을 의미합니다.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어 7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젯밤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먼 남해 상에서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은 앞으로 매시간 20km의 속도로 북서진해 내일 밤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태풍은 더 이상 발달하거나 북상하지 못하고 월요일 새벽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다음 주에도 우리나라는 국지성 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가을장마가 길게 이어지면서 정체전선이 중부와 남부 곳곳에 게릴라 호우를 뿌리겠다며 호우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다음 주 날씨예보
다음 주에도 가을장마가 우리나라 주변에 머물면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인 모레 또 비가 옵니다.
서울 경기 강원은 수요일 오전까지, 충청과 남부 지방은 주 후반까지 길게 비가 오겠는데요.
특히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지역을 옮겨 다니며 폭우가 쏟아지는 게릴라 호우 가능성이 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날씨예보를 알아보았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지나가고 여름의 막바지에 다시 장마가 찾아올 것으로 마지막 비 피해 없도록 사전에 피해입지 않도록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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