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폭염, 열대야 당분간 지속될 전망

폭염과 열대야 기승

날씨예보 폭염 열대야 기승

습하고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앞으로도 이틀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주 날씨예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7월 15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밤사이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예정입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에서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됩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7월 15일까지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13일 밤에는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7월 14일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경상권 내륙, 7월 15일에는 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청도 내륙,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올 예정입니다.

특히 7월 14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순간 풍속 시속 55㎞ 내외의 돌풍이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7월 14일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경상권 내륙은 5∼60㎜로 예상됩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국지적으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별 차이가 매우 크고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으니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제주 폭염특보

제주 폭염특보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밤낮없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7월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동·서부 폭염경보, 남·북부 폭염주의보 등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13일 오후 2시 기준 지점별 최고기온은 제주 32.4도, 서귀포 29.6도, 고산 29.3도, 성산 30.1도, 월정 33.5도, 외도 32.8도, 애월 32.7도, 구좌 32.4도 등 대부분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대야 7일 연속발생, 낮 기온 33도 안팎까지 상승

날씨예보 열대야 기승

밤에는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7월5일 제주·성산·고산·서귀포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난 것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대야 일수가 제주 7일, 고산 5일, 성산과 서귀포 각각 4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연일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제주에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최고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반도 위성 사진 

게다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장마기간이 오는 7월 19일께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에는 7월 16∼17일에 소나기, 18∼19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으나 더위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 29∼32도로 무더운 찜통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농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 예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늦은 장마로 남부 지방을 제외한 지역은 거의 비를 보지 못하고 찜통더위와 열대야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연일 급증하는 코로나로 심신이 지쳐있을 텐데 이럴 때일수록 본인의 건강을 더욱 더 꼼꼼히 챙겨 더 힘들어 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